PXG, 스핀량 낮게 유지…비거리·방향성 향상

입력 2024-03-19 16:27   수정 2024-03-19 16:27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PXG는 지난달에 신제품 ‘0311 Black Ops’(블랙옵스) 드라이버를 출시했다. PXG는 골퍼들의 호평 속에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가장 중요한 비거리 증가, 낮은 스핀량, 뛰어난 방향성 등에 만족감이 컸다는 반응도 전했다.

PXG는 ‘AMF(advanced material face)’ 를 이번 드라이버 제품의 핵심 기술로 내세웠다. 강도는 높으면서 유연한 티타늄 합금 소재를 사용해 임팩트 시 스핀량은 낮추고 더 높은 런치 앵글을 만들어낸다. PXG에 따르면 T-412 소재의 PXG GEN6와 비교했을 때 런치 앵글은 0.5도 높아지면서 스핀량은 약 200rpm이 낮아진다.

로봇 폴리싱 페이스 공정을 통해 ‘Bulge&Roll(벌지&롤)’ 페이스 반경을 전략적으로 설계해 성능을 최적화했다. 볼 타격 시 최적 지점에 맞았을 때 비거리와 관용성을 극대화하고 힐과 토우 쪽 미스 샷에서도 볼 스피드 손실을 최소화한다. MOI(관성모멘트)도 돋보인다. 더 깊어진 무게 중심과 정밀한 무게추 배치 시스템으로 MOI를 10K까지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블랙옵스 페어웨이 우드와 하이브리드는 전작 대비 약 12.5% 정도 더 얇은 고강도 스틸 페이스 구조를 갖췄다. 볼 스피드 증가와 런치 앵글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낮은 스핀량과 컴팩트한 헤드 디자인을 지녔지만 기존 PXG의 XF 우드&하이브리드와 거의 비슷한 MOI 수치를 나타낸다.

지난해 PGA투어에서 신인상을 받은 PXG 소속 에릭 콜은 “블랙옵스 드라이버는 관용성과 스피드가 훌륭하게 조화를 이룬 제품이다. 탄탄한 샷은 물론 중앙에서 벗어난 볼에서도 더 빠른 스피드를 구현하는 것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올해부터 PXG 소속 선수로서 KPGA 코리안 투어에 복귀하는 김용태는 “이번 겨울 전지훈련 기간 동안 PXG 0311 블랙옵스 드라이버로 꾸준히 연습했다. 확실히 안정성을 갖춘 모델이라고 느껴진다”고 말했다.

PXG의 공식 수입원인 카네는 지난 1월부터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각종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구교범 기자 gugyobeo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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